기사제목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인턴십-‘월매찹쌀순대’ 도영미 대표/ ‘월매토속순대’ 김숙희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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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인턴십-‘월매찹쌀순대’ 도영미 대표/ ‘월매토속순대’ 김숙희 대표 인터뷰

기사입력 2015.12.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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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구한테 노하우를 전수할 만큼 성공한 건 아니지만 손님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방법은 몇 가지 알고 있어서 그것이라도 전해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원래 포장마차에서 분식을 했었는데 담당 사후관리 선생님이 순댓국을 해보라고 권하셔서 의아했어요. 처음엔 고민이 많았지만 그래도 전문가가 권해주시는 것이니까 믿기로 했어요. 아직 미숙하지만 해보니 적성에 맞는 것 같고 배울 수록 재미도 있어요. 자신감도 생기구요.”
 
‘월매찹쌀순대’ 도영미 대표님과 창업을 앞둔 김숙희 대표님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기술전수자와 이수자로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약 4주라는 시간동안 ‘월매찹쌀순대’에서 일하면서 노하우를 전수받은 김숙희 대표님은 테이블 셋팅, 설거지 등 기초적인 것부터 음식 비법까지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저두 나름 오랫동안 요식업에 있었지만 순댓국은 여러 가지로 다른 것 같아요. 뚝배기 사용에 따른 관리방법도 다르고 재료 손질방법도 다른데 세심하게 다 알려주셨어요. 특히 요리비법은 아무나 안 가르쳐 주는데 모든 걸 다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실제로 도영미 대표님은 인터뷰 도중에도 고기 손질 법, 삶는 법, 시간 관리, 영업관리, 매출관리, 주문량 관리 노하우 등을 꼼꼼하게 지도해주셨습니다.
 
“처음에 뭣모르고 순댓국을 시작해서 손님한테 벼락을 맞은 적이 있어요. 그래서 2년 정도 남의 집에서 일을 했는데 아무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오히려 주방 출입도 눈치가 보였죠. 주방사람들 퇴근하면 2~3시간씩 혼자 남아 연구하면서 혼자 터득했는데, 김숙희 대표님은 그런 고생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젊은 사람이 살려고 하는데 제가 도와드려야죠.” 

 지난 2006년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도영미 대표님은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김숙희 대표님의 모습에서 과거 본인의 모습을 본다며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이만큼 왔고, 사회연대은행에서 소개해 준 만큼 성심성의껏 돕고 싶다며 기술전수자로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전했습니다. 때문에 상호 및 캐릭터 사용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월매찹쌀순대’라는 상호랑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대표님께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월매토속순대’라는 상호로 창업할 생각이에요. ‘월매찹쌀순대’의 월매 캐릭터도 사용하고... ‘월매’캐릭터가 저랑 똑닮은 것 같지 않아요?”
 
김숙희 대표님은 현재 강남구 개포동에 창업을 준비중입니다. 손이 익을 때까지 정식 오픈을 미루고 조용히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이 역시 ‘개업식을 서두르지 말라’는 도영미 대표님의 조언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 함께 도영미 대표님은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말과 함께 격려의 말도 남겼습니다.
 
“조건없는 도움이라는 것이 없는데 사회연대은행은 나만 열심히 하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려고 하는 곳이에요. 이런 좋은 기회를 얻었으니 성실상환하여 신용을 쌓고, 음식으로도 성실하게 믿음을 주는 곳으로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비록 작게 시작하지만 5년 후에는 크게 확장할 수 있을 만큼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김숙희 대표님의 성공을 바라며 아낌없이 기술을 전수해주는 도영미 대표님의 응원에 힘입어 김숙희 대표님의 ‘월매토속순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김숙희 대표님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는 '자수성가 프로젝트-인턴십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출처 :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경제방송 기자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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