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정찬선 나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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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선 나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

유한회사 이화대표
기사입력 2020.09.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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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회사이화 세탁전문사회적기업 대표 정창선.jpg

[사회적경제방송]나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나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로 새롭게 집행부를 결정하여 출범하였다. 사회적경제라 함음 경제 활동을 하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의 활동을 이야기 할때 사용한다. 그 범주에 들어가는 기업으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경제활동을 하면서 사회공헌하는 기업들은 많다. 오히려 사회적경제 기업들보다 더 많은 사회공헌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허다하게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회적경제 기업이라고 지칭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들만 이 사회에 필요한 기업인 것처럼 말을 할까? 그건 영리기업들의 사회공헌 내용과 다르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가 관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라 하드래도 두가지로 나누어 진다. 사회적경제라는 문구에 걸맞는 경제활동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에 형태를 사회적경제 조직형태를 하고 있으나 운영은 일반 기업과 동일한 방법으로 운영하는 기업들이 있다.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것은 이렇다고 본다.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은 기업이면 어느정도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보면 될것이고, 마을기업은 애매하다 마을기업으로 지정은 받았으나 실제 매년 감사를 받는다거나 관리를 받지는 않아 과거에 마을기업이었다고 해서 현재도 마을기업이다라고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은 더더구나 구분하기기 어렵다. 조직 형태가 여러가지여서 사회를 위한 것인지 조합원을 위한 것인지 구분이 어렵다. 5년마다 전수조사를 하기를 하나 그냥 조사일 뿐이다. 협동조합중 사회적협동조합 정도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기업별 분석을 해보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자활기업 또한 기업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무슨 사업을 하는 지는 알겠는데 이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하는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나주시는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경제협의회를 이끌어 왔다. 사회적기업 시대에서 사회적경제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라는 대의명분으로 출범을 시켰으나 실제 사회적기업 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참여도 문의도 없다. 사회적기업 외에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이나 자활기업들의 활동이 기업으로써 실제적인 활동들을 하지 못하고 있다보니 협의회에 참여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4~5년 나주시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였지만 사회적기업 외에 참여도 없도 다른 사회적경제 기업들로 부터 오히려 음해를 당하는 상활까지 발생하여 사회적기업들은 본연의 협의회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2020년 새롭게 나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를 발족하여 회장으로 대형세탁물을 취급하는 유한회사 이화의 정창선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하였고 농산물가공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개미와베짱이 김경식 대표를 부회장으로 추대하여 사회적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사회적기업 시작은 2010년 첫번째 인증기업이 나오면서 시작되었고 이제 10년이 되어간다.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2007년 예비사회적기업들 활동까지 포함한다면 나주시사회적기업의 역사는 13년이 된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라는 말은 거짓말이고 변화가 없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데 왜 변화가 없었겠는가? 다만 발전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지자체장만 바뀌었고 담당 공무원들만 바뀌었을 뿐 그리고 사회적기업 몇개 더 늘어난것 말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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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나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라고 만들어 사회적경제발전을 위해 나주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는 하나 예산이 부족하여 이렇다 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한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정창선 나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회원사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앞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말해야 한다고 본다. 나주시의 사회적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문제들은 산더미처럼 많다. 어차피 다 해결할 수는 없는 것이고 임기내에 한 가지라도 이루어내는 나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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